[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장소연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영화 ‘식구’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장소연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영화 ‘식구’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장소연이 영화 ‘식구’의 이야기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식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임영훈 감독, 배우 신정근, 장소연, 윤박이 참석했다.

이날 장소연은 “실제로 극 중 순영 나이쯤 됐을 때 영화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와 둘이 있었는데 영화 속 재구의 나이와 비슷한 남자 분이 집으로 들이닥쳐 언니를 껴안았다. 어린 나이였는데도 굉장히 무서운 상황인 걸 알았다. 발을 동동 구르면서 나가라고 소리쳤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식구’는 장애가 있는 부모와 씩씩한 딸, 이들 가족에게 수상한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시작된 불편한 동거를 그린 영화. 오는 1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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