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사진= SBS 제공)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전과 5범으로 변신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다. 묵직한 메시지와 통쾌한 재미를 동시에 안겨줄 드라마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 그 중심에 배우 윤시윤이 있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모두를 사로잡는 친근하고 훈훈한 매력까지, 윤시윤은 매 작품 자신만의 매력과 색깔을 극에 녹여내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오늘(4일)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윤시윤(한강호, 한수호 역)의 캐릭터 스틸이 최초 공개됐다. 윤시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강렬해서 한 번, 그의 변신이 파격적이라 또 한 번 눈을 뗄 수 없게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은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열성적으로 종이에 무언가를 쓰고 있다. 그의 오른 팔에는 천사 모양의 그림과 ‘ANGLE’이라는 글자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으며, 그의 눈빛과 표정은 한껏 불량하고 날카롭다.

극중 윤시윤은 전과 5범 밑바닥 인생 한강호 역을 맡았다. 한강호는 ‘인생이란 오늘 하루를 사는 것, 잘 살던 막 살던 어차피 내일은 없다’는 모토로 살아온 인물.

그렇게 쓰레기 취급 받던 전과 5범 한강호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법복을 입고 불량 판사가 된다. 기존의 이미지와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배우 윤시윤의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윤시윤은 시트콤부터 로맨틱코미디, 사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자신만의 연기와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훈남에서 불량한 전과 5범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가 손 잡은 작품으로 ‘훈남정음’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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