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사진=방송 영상 캡처)

'동상이몽2'에서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배우 김한종을 위한 소개팅을 주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배우 김한종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한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내기에 진 소이현이 내기 내용대로 친한 지인인 김한종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김한종은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해 "5년 넘게 여자친구가 없었다"며 "길게 썸 탄 건 2~3달이었다. 제가 골 결정력이 없어서 헛발질을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자를 안 만났다. 그런데 이 정도로 안 풀릴 줄 알았으면 만나볼 걸 그랬다"고 말했다.

또한 김한종은 "예쁜 애들이 다가오면 '쟤 나한테 왜 그러지'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인교진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고, 동시에 소개팅 이야기를 꺼냈다.

소이현은 소개팅에 나올 여자에 대해 "잘 리드해 주면 따라간다. 참하고 예쁘다"며 "까무잡잡한 피부를 지녔다. 168cm의 큰 키에 한국무용을 해서 선이 예쁘다"고 전했다.

이에 김한종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환하게 웃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소이현은 "여태 두 커플을 성공시켰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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