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사진=방송 영상 캡처)

이상윤이 이성경을 붙잡았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는 이도하(이상윤 분)가 헤어지자는 최미카(이성경 분)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미카는 이도하와 함께 있으면 자신의 수명은 늘어나지만 그만큼 이도하의 수명이 빠르게 줄어드는 것을 알고, 이도하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이도하는 갑작스럽게 이별을 고하는 최미카로 인해 힘들어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도하는 쪽지를 통해 최미카가 이별을 말한 이유를 알게 됐다. 이도하는 최미카를 찾아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 좋아한다며”라고 화를 냈다. 이에 최미카는 “나한테 하루하루 이도하 씨 시간 갉아 먹으면서 살라고? 난 못해요”라고 말했다.

이도하는 눈물을 흘리는 최미카를 안으며 “나도 안 된다. 내가 못 헤어져. 너 없이 혼자 남으면 어떻게 살아”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 시간 같은 거 어떻게 돼도 상관없어”라며 “최미카 대신 내가 죽는데도 나는 너 혼자 못 둬”라며 최미카를 붙잡았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은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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