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레이먼킴-김지우 부부 (사진= JTBC 제공)

최초로 셰프-게스트 부부가 동반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가 분당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어제(2일) 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86회가 시청률 5.9%(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185회(4.3%)에 비해 1.3%p 오른 수치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뮤지컬계의 디바, 박칼린과 김지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김지우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셰프 레이먼킴과 부부 사이로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부부 동반 출연’을 달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김지우-레이먼킴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되는 장면이다. 김지우는 냉장고 재료를 일일이 설명하며 그 속에 담긴 레이먼킴의 사랑에 대해 언급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과일, 갑각류 등의 알러지가 있는 레이먼킴이 오로지 김지우와 딸을 위해 약을 먹고 직접 요리를 한다는 사실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대결에는 셰프의 아내이자 미식가인 김지우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김풍-오세득, 그리고 신입 셰프 최석이-이연복이 나섰다.

오세득은 김지우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양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해 김풍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처음 ‘냉장고를 부탁해’에 합류한 최석이 셰프는 노련한 이연복 셰프에게 승리를 거둬 새로운 다크호스로 거듭났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