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김이나 "저작권 등록곡 420곡, 저작권료로 먹고 살아"
작곡가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곡 수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가 신곡 작사를 위해 김이나를 만났다.

이날 제아는 자신의 저작권 등록곡 수는 32곡이라며 그 중 절반은 김이나와 공동으로 작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 저작권 등록곡을 50곡까지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이나는 이에 "난 네가 나중에 같이 저작권으로 먹고 살지 않을까 싶더라"고 거들었다.

제아가 김이나에게 저작권 등록곡 수를 묻자 그는 "300곡은 넘었는데 정확히는 모른다"며 검색했다.

검색 결과 김이나의 이름으로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것은 420곡으로 나타나 제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은 사후 70년까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 히트곡을 냈다. 그는 20014년 저작권료 수입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