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이 예능 역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 입성했다. 안방극장에서 긴장과 감동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3.5%를 찍었다. 남북 정상회담 기념 식수 답사 장면은 최고 시청률 18.9%(수도권 기준)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9.3%(1부 7.1%, 2부 11.4%), MBC ‘두니아’는 2.3%, SBS ‘런닝맨’은 평균 6.4%(1부 4.8%, 2부 7.9%),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9.8%(1부 8.9%, 2부 10.7%)를 각각 기록했다.

‘1박2일’은 남북 화합의 교류로 11년 만에 이뤄진 4.27 남북 정상회담 장소 판문점을 방문해 역사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멤버들은 실탄과 방탄복을 갖춰 입고 위급 상황에 대비한 남한군의 모습과 판문각 위에 나타난 북한군의 모습에 긴장했다. 역사의 순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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