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무법변호사’의 배우 이준기 / 사진제공=나무액터스
‘무법변호사’의 배우 이준기 / 사진제공=나무액터스
tvN ‘무법변호사’ 종영을 앞둔 배우 이준기가 “만감이 교차한다”고 1일 밝혔다.

이준기는 이날 소속사 나무액터스를 통해 “여러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며 “안오주(최민수)와의 마지막 장면을 조금 전에 끝냈는데 시원섭섭하고 아쉽고 만감이 교차한다. ‘좀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데 다음 작품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월부터 동고동락한 저희 스태프들, 감독님, 우리 배우들, 제작자들 그리고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시청자들과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더 멋진 배우로 돌아올 그 날을 기약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봉상필(이준기)은 차문숙(이혜영)을 법으로써 심판하기 위해 분투한다. 차문숙 때문에 어머니를 잃었던 봉상필의 복수열전이 법정에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기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으로 봉상필을 표현하고 있다. 결연한 표정이 이 작품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짐작하게 만든다.

‘무법변호사’는 이날 오후 9시 마지막 회를 내보낸다. 오는 7일부터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이병헌, 김태리가 출연하는 ‘미스터 선샤인’이 방영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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