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tvN ‘단내투어’ 방송화면
/사진=tvN ‘단내투어’ 방송화면
개그우먼 홍윤화가 tvN ‘단내투어’ 공포체험 도중 눈물을 흘렸다. 양세형은 남자친구인 개그맨 김민기를 긴급 투입했다.

‘단내투어’는 ‘코미디 빅리그’ 캐릭터들의 공포 체험기를 담은 콩트 버라이어티다. 이날 출연자들은 폐가에서 갖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여느 출연자들이 팀을 이뤄 폐가에 들어간 것과 달리 홍윤화는 홀로 공포체험을 하게 됐다.

홍윤화는 씩씩했다. 귀신 분장을 한 사람들에 놀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특히 상자 안에 숨어 있는 김민기를 발견했을 땐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민기가 “나에게 뽀뽀를 해줘야 지나갈 수 있다”고 하자 홍윤화는 “그럼 다른 사람들과도 뽀뽀했어? 도연 언니랑 나래 언니도?”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후 여러 명의 귀신들이 동시에 나오는 방에서 홍윤화는 극도의 공포를 느꼈다. 미션은커녕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양세형은 김민기를 현장에 투입했다. 홍윤화는 김민기를 보고 나서야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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