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포스터
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포스터
영화 ‘어벤져스4’의 부제가 유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화 ‘윈터솔저’, ‘시빌워’, ‘인피니티워’ 등에 촬영 감독으로 참여한 트렌트 오펄록(Trent Oplach)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 필모그래피 란에 ‘어벤져스4: 엔드 게임(AVENGERS: END GAME)’이라고 적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어벤져스4’의 부제가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진 것이다.

오펄록 측은 논란이 일자 ‘엔드 게임’을 지우고 ‘어벤져스4’로 제목을 수정했다. 그러나 수정 전 홈페이지 화면이 캡처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고 있는 상태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는 6월 30일(현지시각) “‘어벤져스4’의 제목을 올해 말까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유출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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