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조보아 / 사진제공=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BC ‘이별이 떠났다’ 방송화면
배우 조보아 / 사진제공=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BC ‘이별이 떠났다’ 방송화면
배우 조보아가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SBS ‘골목식당’, MBC ‘이별이 떠났다’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골목식당’에서 조보아는 골목 사장님들의 속사정을 듣고 위로해주는 ‘공감 요정’으로 활약한다. 지난 2월 MC로 합류한 뒤 골목 사장님들의 사연에 함께 울고 웃었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도 솔루션에 들어갈 식당 사장님을 보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거나, 녹화가 끝난 뒤에 백종원에게 “진짜 (솔루션) 안하실 거예요? 경양식집도 간절해 보이던데”라며 탈락한 사장님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젊은 엄마 정효를 연기한다. 함께 지내는 서영희(채시라)의 지난 상처를 위로해주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로서 살아갈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영희에게 여자로서의 삶을 상기시켜주며 공감대를 얻고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조보아가 예능과 드라마에서 분야는 다르지만 특별한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