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나니-정석순 부부 (사진=방송 영상 캡처)

'불후의 명곡' 김나니, 정석순 부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다.

오늘(30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상반기 결산 왕중왕전 특집'이 방송됐다. 이번 특집에는 V.O.S, 테이, 정승환, 이지훈, 김경호, 양동근,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 부부가 장식했다. 부부는 곽순옥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에 ‘심청가’를 접목하며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였다. 김나니의 절절한 판소리와 심 봉사를 연상시키는 절절한 모습을 선보인 정석순의 무대는 관객들의 가슴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나니-정석순 부부는 명곡판정단의 428표를 받으며 상반기 결산 특집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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