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준면-하연수 (사진=MBN)

‘리치맨’ 에서 최종회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오늘(28일) 밤 11시 대단원에 막을 내리는 수목드라마 ‘리치맨’에서 강렬했던 첫 만남부터 파란만장한 댄싱 웨일의 탄생까지 언제나 함께였던 이유찬(김준면 분)과 김보라(하연수 분)는 티격태격 케미를 통해 시청자들을 심쿵시켰다.

그러나 이유찬은 넥스트인 복귀를, 김보라는 정차관의 보좌관 일을 선택하면서 뜻밖의 갈림길에 섰다.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라는 그녀 앞에서 속마음을 숨긴 채 퉁명스럽게만 대했던 그가 이 밀당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안방극장을 설레는 기대감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유찬을 믿었던 만큼 배신감 또한 컸던 민태주(오창석 분)는 부당한 방법으로 그를 넥스트인에서 쫒아냈고 그 결과 구치소에 연행됐다. 하지만 넥스트인에 복귀한 이유찬은 그에게 기다리겠다며 용서한 가운데 두 사람이 다시 뭉칠 그 날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민태라(김예원 분)는 끝내 이유찬의 마음을 얻지 못한 채 베니스로 떠날 계획을 세워 그녀에게 새롭게 찾아올 운명의 상대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유찬이 김보라, 차도진(박성훈 분), 넥스트인의 빅파일 팀과 함께 창립한 댄싱 웨일은 창립 3개월 만에 모바일 시장을 석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러나 이유찬의 넥스트인 복귀 선언으로 두 회사는 선의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 대표 차도진이 이끄는 댄싱 웨일이 청출어람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선(先) 임신, 후(後) 결혼을 결심한 차도진과 박미소(윤다영 분)의 파란만장한 연애사 역시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또 하나의 쫄깃한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기다려지게 만드는 대망의 ‘리치맨’ 최종회는 오늘(28일) 밤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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