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사진제공=KBS2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사진제공=KBS2
보나, 고원희, 전수진, 서은아가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에서 여성들의 진한 우정을 선보인다.

내달 4일 처음 방송되는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임다영(보나), 윤상아(고원희), 강혜주(전수진), 한소미(서은아)는 고교 동창에서 하우스메이트까지 남다른 우정을 이어나가는 인물들. 28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카메라 밖에서도 ‘현실 케미’를 쌓아나가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고교시절 몽돌삼총사라고 불리는 단짝 친구였던 다영, 상아, 소미. 하지만 어떤 이유때문인지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들의 반 친구였던 혜주의 귀여운 작전 덕분에 상아와 소미가 다영의 하우스메이트가 되면서 네 사람의 우정이 다시 반짝이기 시작한다고. 앞서 제작진이 “우리 주변 여자들의 이야기로 공감 자극할 것”이라고 했던 것처럼, 이들이 각각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들과 하우스메이트로서 함께 써내려갈 이야기들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막내인 다영 역의 보나는 “언니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사랑받고 있다. 현장에서도 많이 소통하고 있고 연기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상아 역의 고원희는 “촬영 전 만남을 수차례 갖고 시작해서인지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함께 연기하는 것이 즐겁다. 언니들과 동생이지만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따.

혜주 역의 전수진은 귀여운 ‘오지라퍼’ 캐릭터답게 솔직하고 활기찬 인물. 남자 앞에서는 유독 예민해지지만 친구들에겐 사랑스러운 소미 역의 서은아도 보나, 고원희, 전수진과 ‘현실 절친’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 비하인드 컷을 통해 엿보인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 웹툰 플랫폼 KTOON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했다. ‘최강배달꾼’의 전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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