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이주우/사진제공=tvN
‘식샤를 합시다3’ 이주우/사진제공=tvN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3’)에서 이주우의 귀여운 일상이 공개됐다.

‘식샤3’에서 매사 당돌하고 솔직한 캐릭터 이서연 역을 맡은 이주우는 윤두준, 백진희와 마찬가지로 극 중 20살과 34살을 오가며 결이 다른 인물을 촘촘하게 표현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대학교 1학년 시절부터 서른넷 현재까지 변함없는 이서연(이주우 분)의 남다른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그녀는 장소를 불문하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먹기 전 음식 사진과 셀카 촬영을 했다. 또한 미니홈피 업데이트는 그녀의 주특기였다.

과거 미니홈피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받는 것을 즐겼던 그녀는 현재 행동반경을 SNS로 옮겨 활동을 고스란히 이어간다. 화려한 비주얼 덕에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 노는 데만 관심이 있을 법 하지만 공부까지 곧잘 하는 팔방미인이다.

미식에 관심이 많고 잘 먹는 언니 이지우(백진희 분)와 달리 이서연은 입이 짧고 특정 음식만 좋아하는 성향의 소유자. 성격도 입맛도 정반대인 두 사람은 언니, 동생 사이로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펼쳐나간다.

이주우는 2004년 버전 서연에 대해서 “발랄하고 할 말은 다 하는 성격에 집중해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버전은 “더 성숙한 노련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기 다른 포인트를 전했다.

‘식샤3’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7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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