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플러스 ‘축제로구나’/사진제공=SBS플러스
SBS플러스 ‘축제로구나’/사진제공=SBS플러스
인기 웹툰 작가 이말년, 주호민, 김풍, 심윤수가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7월 SBS플러스가 내놓는 지역 축제 탐방 프로그램 ‘쌩리얼 야매 놀이단 축제로구나(이하 ‘축제로구나’)를 통해서다.

‘축제로구나’는 오직 웹툰 작가들로만 출연진을 꾸렸다. 네 명의 웹툰 작가들은 ‘찌질의 역사(김풍, 심윤슈)’ ‘신과 함께(주호민)’ ‘이말년 씨리즈(이말년)’ 등 히트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요리, 토크 프로그램 등 방송에도 등장해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독특한 매력으로 예능계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네 명의 작가들이 웹툰 마니아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자신만의 프로그램 론칭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웹툰 작가들의 예측불허한 엉뚱함이 프로그램에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진은 “연간 1,000여개가 개최될 정도로 지역 축제가 활성화 된 가운데, 실제로 축제를 즐기기 힘든 분들을 위해 웹툰 작가들이 대리 체험 해 줄 것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웹툰 작가 4인방은 “다른 리얼 예능 프로그램들이 연출된 재미가 있다면, 실제로도 두터운 친분을 가진 우리는 절친들의 더 현실적인 케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축제로구나’는 특별함과 평범함의 경계에 있는 네 명의 웹툰 작가가 뭉쳐, 지역 축제를 찾아 떠나는 탐방기를 다뤘다. 내달 17일부터 SBS플러스를 통해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