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정민아 / 사진제공=바이브 액터스
배우 정민아 / 사진제공=바이브 액터스
바이브 액터스가 아역배우 출신 정민아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정민아는 2003년 MBC ‘다모’의 하지원, 2005년 SBS ‘패션 70s’의 김민정, 2012년에 MBC ‘신들의 만찬’의 성유리 아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이다희 아역으로 출연한 것을 끝으로 활동을 접고 학업에 전념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연기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정민아는 바이브 액터스를 통해 “학창시절 내 또래에 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무엇보다 연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잘할 수 있을지 스스로 물어보고 공부해보고 싶었다. 이미지의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아 가능한 한 다양한 오디션에 참여하려고 한다. 한 계단씩 느리지만 스스로 세운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재 OCN ‘라이프 온 마스’에서 다방에서 일하는 당차고 겁 없는 20대로 출연 중이다. ‘패션70s’를 찍었던 이정효 PD가 정민아의 영ㄴ기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정민아는 ‘라이프 온 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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