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코미디TV ‘잠시 휴-이 식당’/사진제공=코미디TV
코미디TV ‘잠시 휴-이 식당’/사진제공=코미디TV
방송인 이상민이 코미디TV ‘잠시 휴-이 식당’(이하 ‘이 식당’)에서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개한다.
오는 26일 방송될 ‘이식당’ 7회에서는 한 쌍둥이 엄마의 추억 속 식당으로 계곡 옆 닭볶음탕 전문 식당이 소개된다.

닭볶음탕을 먹기 전 계곡에 먼저 들른 이상민은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겼다. 계곡물에 미리 담가 둔 수박을 직접 잘라 먹기도 했다. 그는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이른 여름을 시원하게 즐긴 소감을 밝혔다.

이후 식당으로 간 이상민은 닭볶음탕을 주문하며 “물소리와 새소리, 바람소리는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천연 조미료가 될 것”이라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주문한 닭볶음탕이 나오자 국물을 먼저 떠먹으며 “닭볶음탕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렇게 국물이 있는 걸 선호한다. 닭요리를 혼자 먹으면 닭다리를 두 개 다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양념이 밴 토종닭을 먹으며 “닭 껍질에서 나오는 지방의 고소함과 고춧가루의 칼칼함이 섞여야 제맛” “닭 가슴살은 잘게 찢어 국물에 버무려 먹으면 퍽퍽하지 않고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라며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빨간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며 식사를 마무리한 이상민은 ‘이식당’의 미스터리 미식가의 임무를 또 한 번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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