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1 대 100’에 출연한 에릭남/사진제공=KBS2
KBS2 ‘1 대 100’에 출연한 에릭남/사진제공=KBS2
가수 에릭남이 서툰 한국어 때문에 ‘1가구 1 에릭남’이라는 별명이 소파와 침대를 의미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1 대 100’에는 에릭남이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이날 MC를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국민남친’ ‘1가구 1에릭남’ ‘호텔오빠’ ‘변비오빠’ 등 별명 부자다”라고 언급하자, 에릭남은 “‘1가구 1에릭남’은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뜻인 줄 몰랐다. 아는 단어가 ‘가구’여서 소파나 침대를 뜻하는 줄 알았다. 이상한 별명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매니저님 통해서 뜻을 알게 됐다. 되게 좋은 뜻이더라.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MC가 “‘’호텔 오빠’는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문하자 에릭남은 “그 별명은 평생 없앨 수 없을 것 같다. 계약이 끝났는데도 평생 달고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호텔 광고 유행어를 선보여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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