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레곤, 군 특혜의혹…“군 병원서 대령실 사용”

지드레곤이 대한 군 복무 중 특혜입원 논란이 제기됐다.

25일 지드레곤이 현재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 중이며 이는 원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대령실에는 일반 사병의 병실에는 없는 에어컨과 냉장고, TV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양주병원을 찾은 지드레곤은 지난 19일부터 이곳에 머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원래 일반 사병의 경우 4ㆍ6ㆍ8인실에서 지낸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로 면회가 한정돼 있는 일반 병실과 다르게 지드레곤은 자유롭게 면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병사는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을 오후 5시 이후에도 봤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자대배치를 받은 지드레곤은 오는 2019년 11월 전역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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