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붐(위)와 김숙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붐(위)와 김숙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방송인 붐이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김숙을 대신해 특별 MC로 나선다.

25일 ‘비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김숙은 앞선 녹화에서 급성 장염을 호소했다. 제작진은 “김숙이 프로 정신을 발휘하며 녹화를 이어가려 했으나 계속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급작스럽게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한달음에 달려와 준 의리남 붐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붐이 스페셜 MC로 참여한 ‘비디오스타’는 ‘쿡벤져스’(쿡+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명 요리사 에드워드 권, 최현석, 오세득, 김형석, 미카엘이 출연한다.

녹화에서 최현석은 코피가 날 때까지 파스타를 만든 사연과 막내 시절 잦은 설거지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고백했다. 이에 다른 요리사들 역시 크게 공감하며 믹서에 감전 당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하지만 MC들은 과장이 지나치다고 반응해 이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최현석은 스스로를 “우슈 도장에서 나온 전설의 무술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무술 실력을 자랑하는 도중 오세득의 뒤통수를 발로 차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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