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심진화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심진화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옷을 입고 나와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가면을 쓰고 대결을 한 심진화는 패한 후 ‘그녀와의 이별’을 불렀다. 그의 맑은 고음으로 무대가 가득찼다.

이날 자신을 아무도 못 알아본 패널들에게 심진화는 “이윤석 2년 넘게 봤다. 김현철도 몇년 째 라디오를 같이 하고 있는데로 못 알아본다. 호영도 은근슬쩍 메시지를 보냈는데도 몰랐다. 재밌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봉선은 이날이 심진화의 생일이라고 알렸고 심진화는 “맞다. 오늘 제 생일이다”며 행복해하는 미소를 보였다.

또 “이런 스타일을 처음 입어본. 김원효가 ‘쇼그맨’ 공연할 때 입고 나오는 옷”이라며 “김신영과 네시간 정도 술 없이 노래방에 자주 간다. 그 곳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라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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