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의 참견’ 주우재/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주우재/사진제공=KBS Joy
주우재가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사연 드라마를 보다가 급기야 등을 돌리고 만다.

23일 방송되는‘연애의 참견’ 23회에서는 프로 참견러들의 분통을 터트리는 연애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 속 주인공은 겉보기엔 유능한 변호사지만 지난 연애의 트라우마로 인해 남친에게 찬밥 취급을 당해도 늘 속앓이만 하고 있는 인물.

남친의 모든 행동과 말들은 그녀를 향한 무시와 기만이 깔려 있어도 앞에선 한 마디도 하지 못한다. 지난 연애가 모두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채 끝난 것에 상처를 받은 나머지 억지로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인 것.

주우재는 사연 드라마 도입부에서 제보자와 남친이 식사하는 장면만 보고도 “됐다. 이것만 봐도 알 것 같다”며 화면을 등진 채 영상 시청을 거부하기도 했다.

사연녀의 연애 에피소드는 진행 내내 답답함과 울분을 유발한다. 결국에는 프로 참견러들 입에서 비속어까지 쏟아지게 만들었다.

프로 참견러들은 남친 앞에서 늘 참기만 했던 사연녀 대신 독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애의 참견’ 23회는 23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24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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