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서지영. / 사진제공=뉴컨텐츠컴퍼니
배우 서지영. / 사진제공=뉴컨텐츠컴퍼니
배우 서지영이 지난 20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의 첫 공연을 마치고 “오늘처럼 진한 사랑이 느껴지는 환호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신이 되고 싶은 인간과 인간을 동경한 피조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지영은 극중 엘렌 역을 맡았다. 빅터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인물이다.

초연부터 이번 세 번째 공연까지 모두 참여한 그는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신 관객들 덕분에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은 우아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엘렌이라는 인물을 자신만의 분위기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해 호응을 얻었다.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8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