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 왕포는 사람 잡는 곳 (사진=채널A)

‘도시어부’ 이경규가 왕포에서의 악몽에 시달렸다.

21일 방송되는 ‘도시어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북 왕포에서 50cm 이상 조기 낚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과 그란트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10주째 황금배지 획득에 실패한 이경규는 큰형님 이덕화의 활약에 위기감을 느끼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늘 하나 없는 배 위에서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낚시를 하던 그는 설상가상으로 피할 수 없는 ‘생리현상’에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경규는 계속되는 장(腸)의 입질에 “여러분, 왕포에 오려면 장이 좋아야 해요. 장 안 좋으신 분들은 웬만하면 왕포를 피하세요. 왕포는 사람 잡는 곳이에요”라고 말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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