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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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예능의 선구자' tvN의 나영석 PD가 이번에는 '꽃할배'들을 동유럽으로 이끌었다.

tvN은 21일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를 오는 2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멤버인 이순재(83), 신구(82), 박근형(78), 백일섭(74) 외에도 '막내' 김용건(72)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동유럽으로 떠난다. 역시 짐꾼은 이서진이다.

'꽃할배'의 리더로서 변함없이 '뇌섹미'를 뽐내는 이순재와 미소가 해맑은 신구의 모습은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여행길마다 둘도 없는 든든함으로 '꽃할배'들을 사로잡은 로맨티스트 박근형과 김용건의 합류로 막내를 탈출한 백일섭의 환한 표정이 벌써부터 기대를 갖게 만든다.

나영석 PD는 "특색있는 동유럽의 도시들이 주는 다양한 느낌들이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새롭게 합류한 김용건 선생님이 큰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관전포인트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첫 방송을 앞두고 오는 22일 밤 9시 50분에는 '꽃보다 할배 스페셜 : 그땐 그랬지'가 먼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유럽&대만편', '스페인편', '그리스편'등 그동안 꽃할배들이 지나온 여행 발자취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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