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사진제공=MBC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사진제공=MBC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의 김영옥이 김선우와 함께 명동예술극장(구, 명동 국립극장)을 찾는다.

오는 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모처럼 명동 데이트를 나선 김영옥과 김선우 조손 커플의 모습이 공개된다.

랩부터 디제잉까지 모두 섭렵한 힙합 할머니 김영옥. 하지만 알고 보면 광복과 전쟁까지 겪은 82세의 어르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동예술극장을 찾은 김영옥이 연극배우 시절 어려웠던 사연과 당시 남자 친구 이야기를 깜짝 공개한다. 승부욕 강한 조손 간의 팽팽한 컬링 승부전도 펼쳐질 예정.

아역배우 이로운과 할머니 안옥자의 집들이 현장도 공개된다. 손자 로운이와 친구들을 위한 예쁜 김밥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할머니. 하지만 장장 3시간 반 동안 만든 김밥은 고작 3줄이었다. 무사히 김밥을 완성해 집들이 꼬마 손님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아울러 아침 문안 인사에 양치부터 세수까지 알아서 해내는 변화된 로운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남능미의 전원 일상도 공개된다. 시시각각 고추밭 탈출을 꿈꾸는 손자 희도와 매의 눈으로 손자를 감시하는 할머니. 상추쌈을 싸주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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