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민서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민서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민서가 “차트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서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신곡 ‘이즈 후(Is Who)?’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 전 발표한 ‘좋아’의 인기가 부담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날 민서는 “(‘좋아’가 인기를 얻었던) 당시에는 많은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런데 내 음반을 작업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내게 도움을 줬던 표현들이 사라진다고, 오로지 나로서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차트 성적에 연연하지말자’, ‘차근차근 내가 하고 싶은 걸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한다”며 “열심히 하려고 한다. 새로운 도전이라서 떨리고 두렵다. 흥분이 되기도 한다. 많은 분들에게 내 목소리 모습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Mnet ‘슈퍼스타K7’을 통해 얼굴을 알린 민서는 지난해 ‘좋니?’의 답가 ‘좋아’를 히트시키며 크게 사랑받았다. 지난 3월 ‘멋진 꿈’, 4월 ‘알지도 못하면서’에 이어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의 세 번째 곡 ‘이즈 후(Is Who)?’를 20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