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밥 딜런 내한공연 포스터 / 사진제공=에이아이엠
밥 딜런 내한공연 포스터 / 사진제공=에이아이엠
‘음유 시인’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오는 7월 내한한다.

19일 공연기획사 AIM / PAPAS E&M에 따르면 밥 딜런은 오는 7월 2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2010년 첫 한국 콘서트 이후 8년 만의 방한이다.

밥 딜런은 1962년 데뷔한 이후 38장의 스튜디오 음반, 650여 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 등 음악 시상식은 물론 2008년 퓰리처상 특별상, 2012년 미국 자유훈장, 2013년 프랑스 최고 훈장 등을 받았다. 그리고 2016년 12월에는 뮤지션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아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번 내한공연 기획팀은 “1억 2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밥 딜런은 존재 자체로 전설이 됐다. 뮤지션 최초 노벨문학상이라는 또 하나의 전설적인 타이틀을 더해 8년 만에 한국을 찾는 밥 딜런의 무대를 통해 살아있는 거장의 진면목을 마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위메프와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도니다. 예매는 오는 27 정오 시작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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