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못의 이이언과 신인 밴드 ‘나이트오프’를 결성한 이능룡. / 사진제공=PRM
못의 이이언과 신인 밴드 ‘나이트오프’를 결성한 이능룡. / 사진제공=PRM
밴드 못의 이이언과 함께 유닛 프로젝트 그룹 ‘나이트오프’를 결성한 언니네이발관의 이능룡이 “제가 사장님이 됐다”고 밝혔다.

이능룡은 19일 오후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더블 싱글 ‘리뷰’와 ‘오늘 날씨는 실패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능룡은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에 배우로 출연한 적도 있다. 이능룡은 “나이트오프의 일은 영화배우랑은 많이 다르다”며 “할 게 너무 많다. 저는 사업자만 내고 일은 형이랑 같이 한다. 공동 제작을 하다보니 전에 몰랐던 일들이 정말 많다. (내가) 모르고서 음악을 하고 있었구나란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이언은 “그땐(예전에 음악 작업을 했을 때는) 어떻게 했지 싶다. 의사 결정은 항상 같이 한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능룡이한테 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능룡은 침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언과 이능룡으로 구성된 나이트오프는 더블 싱글 ‘리뷰’와 ‘오늘 날씨는 실패다’를 오는 21일 애플뮤직을 통해 먼저 공개한 후 28일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이후 나이트오프는 8월, 10월, 12월경에 새 싱글과 EP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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