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 “김상균, 작곡가에 ‘우리 동한이 잘 부탁한다’고…뭉클했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김동한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판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D-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김동한이 데뷔 음반 수록곡 ‘기록해줘’ 녹음 당시 피처링에 참여했던 김상균 때문에 뭉클하고 오글거렸다고 말했다.

김동한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판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음반 작업 비화를 전했다. “JBJ 음반을 녹음했던 스튜디오에서 수록곡 ‘기억해줘’를 녹음했다”면서 JBJ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상균이 자신을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상균이 형이 작곡가들에게 ‘우리 동한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면서 나가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뭉클하면서도 오글거렸다.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동한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지난해 프로젝트 그룹 JBJ로 데뷔했다. 팀이 해체한 뒤 이날 오후 6시 솔로 음반 ‘디 데이(D DAY)’를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