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 사진제공=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SNS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 사진제공=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SNS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동료 힙합 아티스트들은 물론 뮤지션들이 애도를 보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18일(현지 시각) 플로리다 이어필드 비치에서 무장한 강도가 쓴 총에 맞은 뒤 사망했다. 향년 20세.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편히 잠들길. 내가 그에게 얼마나 영감을 받았는지 그가 살아있을 때는 말한 적이 없었다. 존재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이콜(J.Cole)은 “이 사건은 나를 완전히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 X, 편히 잠들길. 그는 엄청난 재능과 한계 없는 가능성,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강한 열망을 갖고 있었다. 신이 그의 가족, 친구들, 팬들을 축복하길”이라고 말했다.

디플로(Diplo)는 “내게 영감을 줘서라고 고맙다”고 짧지만 강렬한 추모의 말을 남겼다.

DJ들 또한 그를 추모했다. DJ 프리미어(DJ Premier)는 “그의 팬들, 친구들, 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했으며, DJ 블렌드(DJ BL3ND)는 “편히 잠들길. XXXTentacion은 영원히 전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론 카터(Aaron Carter)는 “편히 잠들길. 재능에 대한 완전한 재앙이라 너무나도 충격받았다”고 했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3월에 앨범 ‘?’을 막 발매한 상태였다. 이 앨범으로 빌보드200 1위에 오르며 이전 앨범 ’17’이 기록한 2위를 뛰어넘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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