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스 함무라비’ 요양원을 찾은 바름커플/사진제공=미스 함무라비
‘미스 함무라비’ 요양원을 찾은 바름커플/사진제공=미스 함무라비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 고아라와 김명수의 관계 변화 징후가 포착됐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8회 방송을 앞둔 18일 임바른(김명수 분)이 박차오름(고아라 분)의 어머니와 대면 중인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7회에서는 임바른의 돌직구 고백 이후 ‘바름커플’의 사이가 어색해졌다. 애써 서먹함을 숨기고 동료로서 재판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 이모들에게 “(바른은) 좋은 선배지만 내 스타일 아니다”고 다시 선을 긋는 박차오름과 동료로서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박차오름의 생일 선물을 챙기는 임바른의 대비되는 모습에 설렘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이 가운데 임바른이 박차오름 어머니의 요양원에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바른은 기타를 들고 달콤한 연주를 하고 있다. 임바른의 연주를 지긋이 쳐다보는 박차오름의 어머니. 그리고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는 박차오름의 눈빛은 만감이 교차한 듯 벅찬 감정이 어린다.

18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에 걸린 직장인의 소송과 양육권 항소 사건이 진행된다. 사회 전반에 대한 통찰과 더불어 부모의 이기적인 사랑에 대한 재판이 펼쳐질 예정.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바름커플’은 판사답게 재판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다. 8회에서 전개될 두 개의 재판을 거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게 될 ‘바름 커플’의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미스 함무라비’ 8회는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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