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같이 살래요’/사진제공= KBS2
KBS2 ‘같이 살래요’/사진제공= KBS2


배우 박세완이 KBS2 ‘같이 살래요’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지난 16, 17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에서는 다연(박세완)과 재형(여회현)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펼쳐졌다.

다연은 아직 연애 한 번 못 해본 모태솔로지만 용기를 내 재형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얼굴은 빨갛게 상기됐고, 말투는 로봇처럼 딱딱했다. 이후 재형이 데이트를 승낙하자 뒤돌아 모든 게 완벽하다는 듯 행복해했다.

퇴근 후 재형과 만나기로 한 그는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가방을 챙겨 밖으로 뛰어나갔다. 이는 재형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 묶고 있던 머리카락까지 풀어헤치곤 열심히 꽃단장에 나섰다.

조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다연을 보자 재형은 “평소보다 예뻐 보인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예상치 못한 칭찬에 다연은 깜짝 놀라 뜨거운 커피를 원샷했다.

박세완은 연애는 아직 잘 모르지만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가득한 캐릭터를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매력 있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또한 이날 다연은 엄마 진희(김미경)와의 대화에서 연인은 아니지만, 재형 또한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어필했다. 두 사람의 마음이 같아진 만큼 본격적으로 시작될 ‘같이 살래요’ 속 막내 ‘재다 커플’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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