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탐정: 리턴즈’에 출연한 배우 이광수(왼쪽부터), 권상우, 성동일.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탐정: 리턴즈’에 출연한 배우 이광수(왼쪽부터), 권상우, 성동일.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가 17일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한 ‘독전’과 같은 속도이다.

‘탐정:리턴즈’는 이날 오후 7시 50분 기준으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탐정사무소를 개업한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한 뒤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다.

‘탐정: 리턴즈’의 이 같은 흥행 속도는 2015년 개봉한 전편 ‘탐정: 더 비기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한국 시리즈 영화 ‘타짜’와 같은 속도이며, ‘조선명탐정’의 전체 시리즈도 앞섰다.

무엇보다 이번 100만 돌파는 올해 개봉해 34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보다 빠른 속도이다. 아울러 2018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독전’과 같은 속도여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탐정: 리턴즈’는 흥미로운 전개와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의 연기 호흡 등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 몰이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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