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영진 기자]
‘미우새’ 양세찬, 김종국, 하하 /사진제공=SBS
‘미우새’ 양세찬, 김종국, 하하 /사진제공=SBS
‘상남자’ 김종국이 친한 동생들 앞에서 유치한 면모를 드러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다.

지난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하와 양세찬에게 연애 스토리를 폭로 당하며 속수 무책으로 당했던 김종국이 이번 주에는 반격에 나선다.

김종국은 양세찬이 자신과 함께 출연하는 SBS ‘런닝맨’ 작가에게 자신에 대한 불평을 털어놨던 사실을 거론했다. 이어 즉석에서 그 작가에게 전화까지 해 양세찬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평균 나이 38세에 달하는 세 남자들은 치졸한 말다툼을 이어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母)벤져스’와 MC들은 헛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특별손님으로 나온 김수미는 지난 주 방송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에게 “중2”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거봐. 내가 남자들은 중2랬잖아. 너네는 중학생도 안 된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큰 웃음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호랑이 형’을 들었다 놨다 하는 동생들과 김종국의 찰떡 케미, 이를 지켜보는 ‘모벤져스’ 등의 모습은 오는 17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진 기자 gagjinga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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