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김정현 / 사진제공=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정현 / 사진제공=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에 출연한다.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국가 비리를 파헤치다가 가족, 소속, 이름을 잃은 남자의 모험을 그린다. 배우 이승기, 수지 등이 출연하며 제작비로 250억 원이 투입돼 화제를 모았다.

김정현은 변호사 홍승범을 연기한다. 로비스트 제시카 리(문정희)의 동료로 냉철한 판단력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홍승범의 가려진 본심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전망이다.

김정현은 “그간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차기작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배가본드’의 대본을 읽는 순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고민 없이 선택했다. 좋은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이달 촬영을 시작해 내년 방송된다. 소니 픽쳐스가 해외 배급을 맡아 한국, 미국, 일본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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