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 투어 공연이 중고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티켓 중 하나라고 미국 빌보드가 전했다.

14일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연 VIP 티켓은 중고 시장에서 8000달러 이상까지 올랐다. 중고 티켓 판매처인 틱픽의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지난해 크게 증가한데다가, 미국에서는 여섯 개 도시에서만 공연한다. 제한된 공연 횟수와 높은 수요가 어우러져 티켓 가격 상승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입장료가 가장 높은 공연은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티켓 판매처인 스텁 허브에서 가장 저렴한 좌석이 741달러에 팔리고 있다. 가장 비싼 좌석은 3415달러다. 뉴저지 뉴어크 공연은 가장 낮은 가격의 좌석이 571달러이며, VIP석은 최고 8060달러에 팔린다.

스텁 허브는 방탄소년단의 2018년 투어 매출액이 핑크, 메칼리카, 캔드릭 라마의 지난해 투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