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사진=방송 영상 캡처)

'둥지탈출3'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딸 김예은이 새로운 멤버로 등장했다.

12일 저녁 tvN 예능 '둥지탈출3'에서는 김우리와 그의 딸 김예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패션 스타일리스트이자 홈쇼핑계 '완판남'으로 불리는 김우리는 동안 외모와 달리 24세, 19세 두 딸을 둔 아빠임이 밝혀졌다. 김우리는 23세에 첫 째딸을 낳았다며 이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김우리는 "어느 날 차예련한테 연락이 왔다. 수영장에서 여자들이랑 그렇게 놀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우리는 가족들과 놀러 간 수영장에서 차예련 지인에게 이 같은 오해를 받았던 것이다.

이어 김우리는 "그 이후에 밖에 나가면 딸들이 일부러 나를 더 크게 '아빠'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또한 김우리가 둘째 딸 김예은과 집 안에서 몸을 푸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예은은 팔을 뒤로 완벽하게 꺾는 놀라운 유연성을 뽐냈고, 이를 본 김우리는 "대박 아이템이다"라며 감탄했다.

김예은은 "몸 안 굳게 할려고 매일 연습한다"며 한번 더 자신만의 스트레칭법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우리가 딸 김예은의 개인기를 따라할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예은은 김우리가 따라할 수 있도록 천천히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다.

한편 김예은은 학교를 자퇴하고 홈스쿨링 중이다. 김예은은 잠에서 깨자마자 홈 트레이닝을 하며 하루를 시작, 운동 후에는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김우리가 나오는 홈 쇼핑 방송도 모니터링하며, 김우리가 홈 쇼핑 상품을 매진시키지 못하면 자기 일처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예은은 "아빠는 스타일리스트도 되고, 홈쇼핑 오빠도 되고, 집의 가장이기도 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는 점이 대단하다"며 아빠를 존경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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