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무법 변호사’ 비하인드 영상 캡처/사진제공=나무엑터스
tvN ‘무법 변호사’ 비하인드 영상 캡처/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의 tvN ‘무법 변호사’ 액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2일 공식채널을 통해 ‘무법 변호사’ 속 이준기의 액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른바 ‘봉상필(이준기)의 액션스쿨’로 9, 10회에서 위기에 빠진 그의 ‘쾌감 액션’ 뒷 이야기가 담겼다.

방송에서는 심각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장면이었지만, 영상 속 현장 분위기는 웃음이 끊이질 않고 화기애애했다. 하지만 실제 촬영이 시작되자 이준기 특유의 에너지가 번뜩이며 진지한 눈빛이 이어졌다. 놀라운 집중력으로 주변을 압도했다.

영상 속 이준기는 죄수복과 환자복을 입고 연기하고 있지만 의상과 관계 없이 날렵한 몸짓이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기는 평소 무술팀에서 막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스스로 액션 연기 구성을 짜 현장을 놀라게 할 정도로 베테랑 기량을 갖춘 것. 극 중 구치소 습격 장면을 찍을 때에도 상대배우와 여러 번 호흡을 맞추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왈츠 춤과 같은 민첩한 움직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병원 탈출 액션에서는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며 감정과 움직임을 조율하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워낙 많은 인원이 동원된 장면인 만큼 안전을 위해 여러 번 확인하고 철저한 준비 후에 촬영을 시작했다. 모니터링 도중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날리며 귀여운 면모를 보인 이준기의 모습은 현재 드라마 속 봉상필과는 180도 달라 눈길을 끈다.

‘무법 변호사’는 외삼촌 살해 누명을 쓴 봉상필의 무죄를 밝힐 증인으로 안오주(최민수)가 등장해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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