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MBC 뉴스특보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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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뉴스 특보를 편성해 리셴륭 싱가포르 총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 소식을 알렸다.

MBC는 10일 오후 7시 36분께 방송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를 중단하고 리셴륭 총리와 김 국무위원장의 면담 장면을 뉴스 특보로 보도했다. 장면은 현지 언론사가 촬영한 것으로, 당초 생중계는 예정돼 있지 않았으나 싱가포르 총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면담을 생중계 소식을 알리면서 약식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SBS와 KBS는 뉴스 특보 없이 방송 중이던 ‘집사부일체’와 ‘도전 골든벨’을 각각 내보냈다. MBC는 10여 분에 걸쳐 회담 상황을 전한 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방송될 ‘뉴스데스크’에서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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