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배우 전소민의 애교를 SBS ‘런닝맨’의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외면했다.

10일 방송된 ‘런닝맨’은 ‘푸드 트러블 : 한입만 레이스’ 특집으로 서울의 보양식을 찾아다니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게임에서 탈락한 멤버들은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것이 규칙이다.

이날 연거푸 게임에 진 전소민은 배고픔을 호소했다. PD는 삼행시로 제작진을 웃게 만들면 음식을 허락하겠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트와이스를 따라해 보라”고 제안했다. 전소민은 조언대로 ‘상어회’로 애교 넘치는 삼행시를 선보였지만 아무도 웃지 않았다.

전소민은 트와이스 춤까지 따라 추면서 음식을 갈구했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급기야 멤버들까지 그를 외면했다. 전소민은 “트와이스가 나왔을 땐 침을 흘리면서 보더니 너무하다”고 호소했다. 유재석은 “소민아. 다음에 먹으면 되지”라는 말로 그를 약올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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