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 류수영/사진제공=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 류수영/사진제공=MBN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의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 앞에서 아직 방귀를 마음대로 못 뀐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내멋대로’에서 이승철, 류수영, 김창옥, 앤디는 ‘2호 인생여행지’인 울릉도에서 자연경관을 즐긴다. 멤버들은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야지대이자 소나무 숲길, 용출소, 알봉 둘레길이 명소인 나리분지를 찾아 트레킹을 즐기며 숲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했다.

류수영이 “콧물이 너무 나온다”며 급하게 휴지를 찾자 김창옥은 “그냥 풀면 된다”며 손으로 한쪽 코를 막은 채 ‘흥’하고 푸는 방법을 추천했다. 이에 류수영은 “너무 창피하다”며 “하면 안 되는 행동 중 하나다. 아내가 뭐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승철 역시 “우리 집사람도 너무 싫어한다. 침 뱉는 것도 정말 안 좋아한다”고 적극 공감했다.

또 류수영은 “아직 아내와 방귀를 안 튼(?) 사이”라고 밝히며 결혼 2년차 달콤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전했다. 이어 “말 안하고 예고 없이 방귀 뀌는 것도 아내가 용서 못하는 행동 중 하나다. 그냥 ‘뿡’하고 방귀를 뀌면 조심하지 않은 느낌인가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이승철은 “아직 신혼이라 그런다. 조금 지나면 신경도 안 쓴다”고 그를 다독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간 네비게이션’ 이승철이 알려주는 울릉도 명소와 별미도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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