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최일화
오달수, 최일화
'신과함께-죄와 벌' 후속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오달수, 최일화 논란을 딛고 오는 8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앞서 '신과함께2'는 출연 배우 오달수와 최일화가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개봉 전 차질을 빚었다.

한국영화 최초로 1,2편을 동시 촬영해 모든 일정을 마친 상태였으나 오달수와 최일화의 촬영분을 통편집 후 재촬영하게 됐다.

오달수가 맡았던 판관 역은 배우 조한철이, 최일화가 맡은 캐릭터는 김명곤이 긴급히 대체 투입돼 4월부터 재촬영에 돌입했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 사이에 숨겨진 비밀과 동시에 수홍(김동욱 분)이 저승에서 펼칠 활약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과함께1'에 이어 '신과함께2'도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