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사진=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과거 1일 1닭 다이어트로 체중을 5kg이나 줄였다며 스페인에서 갈릭치킨 폭풍 먹방을 펼친다.

오늘(5일) 방송하는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5회에서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모델 심소영, 하하와 농구선수 이승준·이동준 형제, 개그맨 김민경·이수지가 먹방 첫째 날 저녁, 맥주를 부르는 야식 삼매경에 빠진다. 스페인 갈릭치킨부터 대만 야시장 음식들, 베트남식 숯불 화로 구이까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정은지와 모델 심소영은 스페인 테네리페섬에서 ‘치맥’ 먹방을 선보인다. 맛있는 치킨으로 지역관광 공로상까지 수상한 갈릭치킨 맛집에서 첫날의 마무리를 하기로 한 것. 특히 부위를 가리지 않고 치킨이라면 다 좋아한다는 정은지는 “다른 것 일절 안 먹고 1일 1닭 다이어트로 5kg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심소영도 청량한 맥주와 곁들여 폭풍 치킨 먹방을 펼친다.

대만 타이중으로 향한 길구&봉구는 야시장 정복에 나선다. 대만 야시장의 명물인 치즈 감자, 녹두 음료 ‘리또우샤’, 오징어 튀김 등으로 다양한 먹방을 펼친 길구와 봉구는 “내일을 위한 워밍업이었다”며 더욱 막강한 둘째 날 먹방을 예고했다. 또한 야시장 안 다른 가수의 버스킹에 자극 받은 길구와 봉구는 감성듀오답게 한 켠에서 달달한 가사가 돋보이는 ‘좋아’를 열창해 타이중의 감성을 제대로 느꼈다. 이와 함께 대만 3대 맛집으로 꼽히는 ‘샤오롱바오’와 단돈 900원에 즐기는 대만식 아침식사 ‘딴삥’ ‘또우장’도 만나볼 수 있다.

베트남 다낭에서 첫날 밤을 맞은 개그맨 김민경과 이수지는 ‘가성비 갑’의 베트남식 숯불화로구이 맛집을 찾는다. 60가지 메뉴가 준비돼 있는 데다 1인분에 1500원인 이 곳에서 김민경과 이수지는 끊임없이 “원 모어 플리즈(하나 더)”를 외쳤다고 한다. 대표 먹방 개그맨들답게 무더운 다낭의 날씨에도 뜨거운 화로구이 앞에서 휴대용 선풍기까지 들고 끝까지 구이를 즐기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대구 출신인 김민경과 이수지는 “대구 여자들이 막창을 먹으러 다낭에 왔다”며 남다른 막창 먹방을 예고했다.

빌 게이츠의 집 등 고급주택이 모여있는 시애틀의 위성도시 밸뷰를 찾은 하하와 농구선수 이승준&이동준 형제는 럭셔리한 스테이크 먹방을 펼친다. 일일 상위 2%의 고기만 한정 판매하는 프라임립 맛집을 찾은 것. 실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하하는 “우리집 고기랑 비교해보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히고 스테이크를 맛본 후 “만세, 할렐루야”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가는 곳 마다 처음 먹어보는 듯한 감탄사를 자아내는 이승준&이동준 형제는 “12년 동안 한국에만 있었는데 많이 바뀌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낼 예정.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5회는 오늘(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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