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사진=tvN)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 수명시계를 보는 새로운 인물의 등판을 예고하며, 수명시계를 둘러싼 핵몰입 반전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운명구원 로맨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연출 김형식/제작 스토리티비)은 수명시계를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최미카(이성경)가 MK문화컴퍼니 대표 이도하(이상윤)를 만나면, 자신의 수명시계가 멈추거나 역주행하는 현상을 겪으면서, 이도하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해 사랑을 이어나가는 ‘절박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최미카의 ‘운명구원남’ 이도하가 방송 3회 만에 최미카에게 ‘폭풍 고백’을 감행하면서,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빠르게 역주행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더불어 지난 4회 엔딩에서 최미카가 “못 믿겠지만, 나한텐 다른 사람들 수명이 보여. 그리고 이도하씨 옆에 있으면 얼마 안 남은 내 시계가 멈춰”라고 고백한 후 이도하와 최미카가 따뜻한 키스를 나누자, 이도하의 목에 한 줄기 빛이 스쳐지나가는 동시에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또 한 번 역주행하며, 최미카의 생명 연장 가능성을 높이는 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매 회마다 예측불허한 행보로 극을 좌지우지하는 수명시계가 4일(오늘) 방송하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도 또 한 번의 ‘핵몰입’ 반전을 펼쳐낸다. 최미카 말고도 수명시계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인물이 전격 등판하는 것. 누구도 예상치 못한 뉴페이스의 등장을 통해,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홀로 전전긍긍하며 살아왔던 최미카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기게 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주변 모든 사람의 수명시계를 볼 수 있는 최미카에게 ‘운명구원의 남자’ 이도하의 수명시계만은 도통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터. ‘수명시계 능력자’의 등장으로 이도하와 관련한 수명시계 미스터리가 풀릴 수 있을지, 과연 이도하에게 남은 수명은 얼마일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아가 자신에게 남아있는 날이 100일 밑으로 떨어진 최미카의 시한부 삶에 새로운 해법이 생겨날지 여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지금까지 전개에서는 디데이를 향해 카운트다운 중이었던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이도하를 만나면서 멈추거나 늘어나는 현상에 집중했다면, 또 다른 수명시계 능력자의 등판으로 인해 허를 찌르는 변수가 생겨나게 될 것”이라며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던 수명시계의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는 동시에, 새로운 ‘떡밥’을 던지며 판타지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5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으로 거듭난 이도하와 최미카의 ‘쌍방향 로맨스’와 두 남녀의 심장 떨리는 한집 살이가 담기면서, ‘구원 커플’ 지지자들에게 은혜로운 한 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5회는 6월 4일(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