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워너원.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워너원.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이번 월드 투어의 ‘관전 포인트’로 솔로·유닛 그룹의 공연을 꼽았다.

워너원 윤지성은 3일 오후 3시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 투어 ‘원: 더 월드(ONE : THE WORLD)’의 개최 기념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펼친 콘서트에서는 보여준 적 없는 유닛 그룹과 솔로 공연을 준비했다. 열심히 노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워너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이번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열었다. 3회차 총 6만 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 워너원은 오는 4일 발매 예정인 특별 음반 ‘1÷χ=1(UNDIVIDED)’의 수록곡을 불러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윤지성은 “멤버들 모두 유닛, 솔로 공연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려고 애썼으니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옹성우 역시 “새 음반에 유닛곡을 담으면서 멤버들이 각자 하고 싶은 말을 녹였다. 일부 멤버들은 가사 작업에도 참여했다”면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안무 등에 욕심을 내면서 그동안 하고 싶은 걸 했다”고 강조했다.

워너원은 서울을 시작으로 산호세·달라스·시카고·애틀란타·싱가포르·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홍콩·방콕·멜버른·타이페이·마닐라 등 13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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