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E채널 ‘정상회담’
사진제공=E채널 ‘정상회담’
산악인 엄홍길이 산에서 겪었던 생생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2일 오후 방송되는 E채널 ‘산으로 가는 예능-정상회담'(이하 ‘정상회담’)을 통해서다.

세계 최초 16좌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은 ‘정상회담’에서 등반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민종·김보성·노홍철·조우종·AOA 지민 등은 배낭 점검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김보성은 계속되는 오르막에도 실력을 발휘하며 엄홍길 대장의 뒤를 따랐다고 한다.

김보성은 엄홍길에게 “아내와도 산행을 하느냐”고 물었고, 엄홍길은 “단 한 번도 없다. 아내가 산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결혼 22년 차에 아내와는 한 번도 산을 오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엄홍길은 또 산에서 가장 무서운 것으로 “자연재해”를 꼽으며 “눈사태나 크레바스가 덮치면 속수무책”이라고 했다. 이후 그는 16좌에 도전하며 겪은 일화를 털어놔 멤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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