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이돌차트 첫 3주 연속 1위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차트 ‘아차랭킹’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5월 3주차 아차랭킹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음원 점수 4590점, 음반 점수 171점, 전문가포인트 200점, 방송/포털/SNS 2994점을 받아 총점 7955점으로 주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주차(총점 5224점)와 비교해 총점이 무려 2731점 상승했으며, 2위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점수차로 1위에 올라 압도적인 성적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차랭킹이 시작된 이후 3주 연속 1위에 오른 최초의 팀이 됐다.

또 같은 차트에서는 볼빨간사춘기(총점 2876점), 트와이스(총점 1638점), 여자친구(총점 1529점)가 뒤를 이었고, 멜로망스(총점 1344점)와 수지(총점 1344점)가 공동 5위에 올랐다.

팬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평점랭킹’에서는 워너원의 강다니엘(5707명)이 10주째 최다 득표를 받았다. 강다니엘에 이어 2위에는 방탄소년단의 지민(5274명), 3위는 방탄소년단 뷔(3340명), 4위는 방탄소년단 정국(1370명), 5위는 워너원의 하성운(610명)이 차지했다.

아이돌 차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음원 전곡이 국내 차트 상위권에 오르면서 아차랭킹 음원점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LOVE YOURSELF 轉 'Tear'의 ‘빌보드 200’ 1위, 'FAKE LOVE'의 ‘핫 100’ 10위 등 전 세계적인 이슈가 더해져, 방탄소년단이 아차랭킹 역대 최고점을 다시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빨간사춘기도 국내 주요차트에서 방탄소년단과 1위를 다투는 등 막강한 음원 파워를 앞세워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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