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JTBC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JTBC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가수 아이비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머글랭밥차’ 코너에서 국내 최장수 뮤지컬 ‘시카고’의 세 주역으로 남경주와 최정원, 아이비가 출연한다.

아이비는 이날 “혹시 공연 중 가사 실수를 한 적 없나”고 장성규가 묻자 “가사를 까먹은 적이 있다. 그래서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늘 긴장된다”고 답했다. 이어 “가수 출신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가요계 후배인 아이비가 뮤지컬계로 간다고 했을 때 후배를 빼앗기는 기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최정원은 “저는 반대로 아이비가 다시 가요계로 돌아갈까 봐 잘해주고 있다”고 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이들은 녹화 도중 SNS 라이브를 열었다. 이를 지켜보던 팬들이 아이비에게 대표곡 ‘유혹의 소나타’를 불러 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활동 당시보다 더욱 강렬한 포즈와 함께 후렴구를 외쳤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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